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너라도 살아.., 서진이네2 2회 줄거리 - 파트 (2)

by 쿨이코노미 2024. 7. 7.

서진이네2 2회 줄거리 - 파트 1은 재밌게 보셨습니까? 홀 만석에 웨이팅까지 발생한 저녁 영업, 그 스토리가 담겨 있는 파트 2 함께 보러 가실까요?

 

서진이네2 2회 파트2 포스팅 썸네일

 

본 포스팅은 서진이네2 2회 줄거리 파트 (1)에 이은 파트 (2)입니다. 파트 (1)을 아직 안 보셨거나 혹시 궁금하시면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서진이네2 2회 줄거리 파트(1) 보러가기

 

너 연습하고 왔지?, 서진이네2 2회 줄거리 - 파트 (1)

서진이네2 2회, 이번에도 역시 재밌습니다. 서진이네 어떻게 극복하는지, 우식과 민시의 케미가 어땠을지.. 영상 사진 없이 같이 상상하며 보실까요?  지난 1회 줄거리 포스팅도 있습니다. 아직

coolmool-economy.tistory.com

 

다음 전쟁을 준비하는 5인

각자 자리에서 채 썰고 저녁 영업을 준비하는 5인.. 유미 전무의 손놀림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핏물 빼기 1시간, 5분 끓이고 불순물 제거 20분, 양념 만들기, 30분마다 불순물 건져주기, 감자 넣고 20분 또 끓이기.. 그 과정을 처음부터 다시~~??? 휴우..

소갈비찜은 들통을 2개 나눠서 동시 진행하기로 합니다. 역시 사람은 적응의 동물입니다. 사람이 하는 일은 역시 다 됩니다! 쭈그리고 배 음료 '또각' 소리 내며 20개 이상 따고 있는 서준을 보고 그만 마시라고 하는 서진.. ㅋㅋ 서진은 계속 뭐 마시는 줄 알았다고 ㅋㅋ

야채 튀김 준비하는 민시.. 튀김 모양이 뭔가 맘에 안 들었는지 튀김가루 추가해서 다시 튀겨봅니다. 튀김 모양이 괜찮게 나오자 자신감 얻고 또 달립니다. 기쁨의 찐 미소를 지으며..

묵묵히 꼬리 비계 자르는 서진 옆에 같이 하자는 서준.. "아이고 허리야.." 연발하는 서진.. 나이는 어쩔 수 없나 봅니다. 그런데 갑자기! 노래가 들려옵니다. "길을 걸었지~ 누군가 옆에 있다고~" ㅋㅋ 유미가 얘기하네요. "다들 미쳐가는 거야~~!" ㅎㅎ


최셰프.. 손님이 몰릴 걸 미리 대비하고 화구에 꼬리곰탕 미리 올려놓는 센스! 어느덧 저녁 오픈 5분 전! 6시에 오픈할 수 있냐는 서진의 물음에 최셰프가 6시 10분에 오픈하면 좋겠다고 합니다. 그러자 서진이 "그건 안돼!"라고 하죠. 고객과의 약속은 지켜야 한다는 서진의 경영 철학이겠죠?

이때, 최셰프가 특유의 표정을 지으며 그럼 딱딱한 갈비찜이 나간다고 하네요. 그러자 서진은 "그럼 그건 니 책임이야" 하고 단호하게 말해 줍니다. 가차 없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누군가는 중심을 잡아야 합니다. 서진이 바로 그런 역할을 하고 있네요.

 

저녁 영업, 제법 빠른 주방!

눈이 내려서 반가운 마음에 혼자 문 앞에서 "메리크리스마스~"라고 하는데 손님이 아래에 있었습니다. ㅋㅋ 그런데 어찌 이리 한 번에 몰려올까요. 안쓰러울 정도입니다.

홀에 있는 서준이 손님의 옷을 받아서 옷걸이에 걸어두네요. 그런데 메뉴판이 부족하네요. 홀에서는 주문을 받느라, 정신없고요. 웨이팅까지 발생! 그래도 최대한 손님을 받으려고 침착하고 대응하는 서진..

와아.. 오픈 5분 만에 만석! 긴장하지 마라는 최셰프?! 자신감 뿜뿜인데요~ 제법인데요? ㅎㅎ 거기 한 술 더 뜨는 민시! "할 수 있어! 하면 돼!"라고 합니다. ㅋㅋ 같이 의기투합하는 우식&민시 남매!!

낮 영업과는 다르게 움직임들이 제법 능숙해진 거 같습니다. 항상 한 박자 빠른 민시에게 감탄하는 최셰프.. 점점 호흡이 잘 맞아갑니다. 생각보다 빠른 음식 스피드! 홀 서빙이 밀리기 시작합니다. 엄청 빠르다고 놀라는 서진.. 홀에는 밥이 한 개 덜 나가기도 하고, 서진은 손님의 휴지 요청도 깜박 잊기도 합니다.

대학원생 같은 스타일의 안경 낀 남자 손님이 국물이 은은하다고 하면서 꼬리를 손에 들고 계속 뜯네요. ㅎㅎ 아주 따뜻하고 영혼을 데워주고 있는 거 같다는 찬사를 보내주세요. 아름다운 아이슬란드에 사는 사람처럼 표현도 아름답습니다.

 

2017년 멜로홀릭 당시 고민시 모습 보러가기

 

멜로홀릭 주여진 : 네이버 이미지검색

'멜로홀릭 주여진'의 네이버 이미지검색 결과입니다.

search.naver.com

 

바빠지는 홀

잠깐 방심했는지 단체룸 주문을 늦게 본 우식이 긴장합니다. 과감히 6인분을 시도합니다. 상황을 파악한 유미가 주방에서 있어주네요. 나가야 할 메뉴에 맞게 반찬을 미리 준비합니다. 아무나 전무에 오를 순 없습니다. 제가 살면서 본 전무 중에 최고입니다!

결국 요리는 주방에서 무사히 나갑니다. 그러면 홀은? 숨 돌릴 틈 없이 바빠지는 거죠. 서준이 당황하네요. 서진이 단체룸에서 소주 돌리기 하고 노는 걸 봤나 봅니다. "소주 하나 더 드릴까?" 물어도 보고, 원조 회오리 멋지게 시전도 하고! 손님들로부터 "오~~" 소리 듣는 서진사장!! 의기양양한 서진! 역시 서진사장입니다! ㅎㅎ

한국 국물 요리가 맛있다는 여자 6인 손님.. 아이스크림은 각자 1개씩 먹을 건가 봅니다. 단체룸도 1개씩 6개.. 본격 디저트 ‘튀밥 아이스크림’이 투입되어야 하는 상황! 이럴 때 '디저트 유미' 출동합니다. 주문이 몰릴 땐 서진도 함께 합니다. ㅎㅎ

 

홀 만석 그리고 웨이팅

이제 끝났다며 하이파이브하는 케미 남매.. 하지만 휴식도 잠시.. 민시는 설거지해야 한다고 합니다. 5초 휴식은 그렇게 끝나네요. 줄 서있는 식당.. 계속 밀려드는 손님에 웨이팅 총원이 37명! 대기실 꽉 차고, 문 앞도 꽉 찹니다. 

동공이 흔들리는 서진.. 그래도 차분하고 침착한 서진.. 뒷손님에게 1시간 이상 기다려야 한다고 설명하네요. 해야 할 말은 때에 맞게 하는 것이 좋습니다. 바로 서진이 그렇게 하고 있습니다.

만석에 웨이팅만 6팀.. 무엇을 주문했는지 리스트에 다 적어둔 서진.. 재료를 점검하는 서준.. 재료가 모자라서 일부 손님에게는 요리가 나갈 수 없는 상황이라는 걸 판단합니다. 결국 손님에게 솔직히 설명합니다. 손님들도 이 상황을 잘 이해해 줍니다.

반찬 존 재정비하는 유미.. 타이밍 맞춰 겉옷을 챙겨 나가는 손님에게 드리는 서준.. 나가는 손님에게 친절하게 인사하는 서진.. 저녁이 되고 캄캄해졌지만 서진이네 식당은 아직도 성황리에 있습니다.

갈비찜 4개 주문이 들어오자 최셰프.. ㅎㅎ 바로 다리에 힘이 풀려 버립니다. ㅎㅎ 숭그리당당 숭당당 (이거 무슨 뜻인지 알면 꼰대?? ^^)
드디어 마지막 손님 착석.. 우식&민시 콤비!! 마지막 불꽃을 태웁니다.

소갈비찜 완판 임박.. 도와주러 온 서준, 돌솥비빔밥 도와달라는 말에 바로 움직입니다. 디스 이즈 원 팀!!

서진이네 식당의 부엌을 시공했던 손님들이 왔습니다. 채소튀김을 먹어보고 흡족한 표정을 짓네요. 엄지, 검지 쪽쪽도 합니다. ㅋㅋ

 

끝이 보이는 저녁 영업

늠름한 최셰프의 사진이 비칩니다. 최고의 셰프라고 하네요 ㅎㅎ 손님들은 서비스 시간도 빨랐다고 얘기합니다. 보는 내내 느낀 거지만 어떻게 이게 가능하죠? 그 5인이??

소녀들이 최셰프를 찾습니다. 팬이었던 거죠! ㅎㅎ 우식을 보자 부끄러워하는 소녀들.. 미소를 띤 우식이 사인을 해주네요. ㅎㅎ 서진은 나가는 손님들에게 친절하게 북클립 선물을 나눠 줍니다.

한편 넋 나간 민시.. '난 누군가 또 여긴 어딘가~~' 여기가 어딘지 모르겠다고 하네요. 그 정도로 정말 숨 돌릴 틈이 없었다는 얘기죠.. 처절할 정도네요. 그 와중에 민시는 오답노트를 읊습니다. 몸이 힘들지만 정신은 살아있네요.

갑자기 깍두기 생각이  민시.. 그 즉시 움직입니다. 바로 담가야겠다는 민시를 본 우식은 "뭐 하는 거야? 물은 좀 마셨어?"라고 물어보는데요. 헐.. 민시가 안 그래도 화장실갈까봐서도 물을 못 마시겠다고 얘기합니다.

이 말을 들은 최셰프는 쓰러집니다. 아~ 짠합니다. 민시가 하는 걸 본 사람들은 민시의 그 말이 과장이 아니란 걸 알 겁니다. 우식은 공손하게 "진짜 미안한데.. 물 한잔만 먹고 올게.."라고 얘기하네요.

그런데 가혹합니다. 이럴 때 설거지 거리가 밀려 들어옵니다. ㅠㅠ '하아~' 우식의 한숨.. 그리고 깍두기는.. 때마침 슬픈 음악이 흘러나옵니다. 우식은 진심 어린 말을 민시에게 해주네요. "지금이라도 도망가.. 너라도 살아.." ㅠㅠ ㅎㅎ

 

토닥거리며 마무리하는 5인

민시는 깍두기.. 우식은 설거지.. 나머지 인원도 들어와서 거들어줍니다. 중후한 서진의 목소리가 들려오네요. "기다리게 해서 미안하다.." ㅎㅎ 그리곤 또 장난스럽게 얘기합니다. "민시야~ 넌 아직도 일하고 있어? "ㅋㅋ 그러더니 서진도 힘들었는지 "나도 이젠 여기 까진가 봐.."라고 짠한 농담을 날려줍니다.

이어서, 서진이 얘기하네요. "밥만 다섯 번 했다며? 한 가마 한 거 아니야?? 너네 그만 일 좀 해!! 미쳤다~ 미쳤어~~" 서진은 참 훌륭한 사장입니다. 서진이네가 왜 서진이네인지.. 서진이네가 이렇게 인기 있는 이유가 무엇인지 그 첫 번째를 꼽자면 '사장 이서진'에 있다고 봅니다. 직장생활이든 무엇이든 해 본 사람들은 서진의 진가를 알 거라고 생각이 드네요.

뒷정리 끝! 맥주 마시자고 꼬시는 서진 사장 ㅎㅎ 멋집니다. 사장이 편하게 얘기하니 막내 민시가 바로 얘기하네요. "저도 맥주 하나 마셔도 돼요? 진짜 마시고 싶었어요.." 눈이 퀭한 민시.. '열심히 일한 당신! 마셔라~~!!' ㅎㅎ 한 모금 쭉 마시고는.. "진짜 맛있다.."

시리즈 사상 최대 손님이었다고 합니다. 그 정도로 폭풍 같은 시간이 지나간 거겠죠.. 우식은 씁쓸한 표정을 지으며 벽에 걸려 있는 멋있는 자기 사진을 보고 얘기하네요. "저기선 나 웃고 있네.."

셰프로 활약한 우식의 진가를 보았습니다. 장난기로 주변을 분위기를 띄우기도 하지만 무서울 정도로 집중력을 발휘한다는 것을요.. 그리고 동료도 막내도 잘 챙기는 모습을요.. 그렇게 시리즈 사상 최대의 손님이었음에도 훌륭하게 셰프의 역할을 잘 수행했습니다.

 

2003년 '다모' 당시 이서진 전설의 대사 '아프냐.. 나도 아프다..' 유튜브 영상 보러가기

 

기대되는 3회

다음 셰프가 유미입니다! 와우!! 안정감이 있다고 얘기하는 민시.. '이보다 완벽할 수 있을까?' 그 정도로 상황이 좋았는데.. 위기의 서막.. 끊임없이 들어오는 러시! 감자도 없고, 또 재료 부족 사태! 차분하던 유미도 흔들리는 모습까지?!!

서진에게 뜬금없이 묻는 우식.. "보조개 언제부터 있었어요? 양쪽 보조개가 펴지면서 나중에 입까지 하나로 이어지는 거 아닌가요?" ㅋㅋㅋ 셰프를 내려놓은 우식의 장난기가 발동했네요. ㅋㅋ 그리곤 얼른 '깨갱'하며 "갈비탕 하러 갈게요"라고 말하는 우식! ㅋㅋ 그 와중에 갈비탕이 아니라 갈비찜이라고 정정하는 서진사장! ㅋㅋ 다음 회도 너무 재밌을 거 같습니다.

 

2회도 마찬가지로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르겠습니다. 서진이네2 이제 2회째인데.. 다음 회도 무조건 본방 사수할 수밖에 없게 만드네요. 그런데 어쩌요? 유미 전무님 힘들면 안 되는데.. ㅎㅎ 셰프를 내려놓은 우식이 본래대로 돌아와 어떤 모습을 보여줄지, 유미와 민시는 어떤 케미일지 너무 기대가 됩니다.

사진도 없는 긴 글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서진이네2 1회 줄거리 보러가기

 

고민시 합류, 서진이네2 1회 줄거리 및 다시보기

서진이네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새로 합류한 고민시와 함께 활기차게 출발했네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첫 방송이 어땠는지 같이 한번 보시고, 다시보기는

coolmool-economy.tistory.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