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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민시 합류, 서진이네2 1회 줄거리 및 다시보기

by 쿨이코노미 2024. 6. 29.

서진이네2가 드디어 베일을 벗었습니다. 새로 합류한 고민시와 함께 활기차게 출발했네요.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너무 재미있게 봤습니다. 첫 방송이 어땠는지 같이 한번 보시고, 다시보기는 어떻게 하는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서진이네2 공식 홈페이지에 구경가시면 생각보다 많은 재미있는 정보와 영상을 만나실 수 있습니다.

 

서진이네2 | tvN

 

tvn.cjenm.com

 

다시 만난 멤버들, 고민시 등장

서진이네2를 위해 다들 한 자리에 모였는데 비어있는 한 자리를 보고 우식이 긴장합니다. 이서진은 자기보다 어리길 바라는 거 아니냐고 돌직구를 날려버리네요. 다들 웃습니다.

정유미가 들어오는데 역시 여배우입니다. 아우라가 느껴지더군요. 다들 모여 있는데 너무 가볍지도 않고 너무 무겁지도 않은 정유미만의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정유미는 온화한 말투와 미소를 지녔지만 많은 세월을 함께 해서 그런지 이서진을 마치 큰오빠로 생각하고 엄청 편하게 대하는 게 느껴지네요.

즐겁게 얘기 나누다가 고민시가 들어왔는데, 이서진은 누군지 몰라 눈만 동그랗게 뜨고 좌우를 두리번거리네요. 정유미가 친절하게 옆에서 가르쳐주네요.

고민시, 좀 더 알아볼까?

 

이서진은 고민시에게 관심을 가지며 유심히 보더니 고민시의 센스있는 얘기에 호탕하게 웃으며 상당히 흡족해합니다. 나영석 피디에게 미리 알아본 거냐고 물으니, 나피디가 당연하다고 웃으며 얘기하자 주위에서는 역시 나피디라는 반응이 나옵니다.

서진이네가 이번 서진이네2로 넘어오면서 좀 더 조직화를 꾀하려 한 거 같습니다. 이번 방송에서 직급 체계가 정리되네요.

최우식은 직전 인턴이었는데 이번 서진이네2에서는 바로 대리로 승진했습니다. 파격적인 인사네요.

박서준 역시 나름의 아우라가 느껴지더라구요. 이서진 사장도 이를 인정하며 이사라고 얘기하자, 누군가가 아까 정유미도 이사라고 하지 않았냐고 꼬집으면서 둘이 급이 같은 거냐고 묻습니다.

그러자 이서진 사장은 역시 사장답게 이사도 전무이사, 상무이사, 그냥 이사 이렇게 급이 있는 거 아니냐고 하고, 정유미를 전무이사, 박서준을 상무이사로 명쾌하게 정리해 버립니다.

서진이네2 조직도

오랜만에 모여서 웃으면서 얘기를 나누는데 보기 좋고 재미있었네요.

서진이네2의 여러 재미있는 티저 영상을 다음 링크 통해서 바로 보실 수 있습니다.

 

서진이네2 1화 | TVING

찬바람 부는 북유럽에서 맛보는 ′뜨~끈한 뚝배기 한 그릇′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이네 2호점′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www.tving.com

 

사전 교육

이서진은 꼬리곰탕을 배우기로 했습니다. 자신에게 요리를 가르쳐 주는 분에게 다른 얘들을 빡세게 가르쳐 줄 것을 주문하네요. 역시 사장의 마음입니다.

서준과 우식은 길비찜을 배우게 됐고, 돌솥 비빔밥은 유미와 민시가 배우기로 했네요. 민시는 이번에 합류하려고 미리 깍두기 담그는 걸 연습까지 하는 열의를 보입니다.

 

아이슬란드로 도착 후 이동

아이슬란드를 떠올리면 오로라와 화산이 생각나곤 합니다. 멤버들도 각자 기대에 부풀어 장장 20시간 비행 후 드디어 아이슬란드 도착했습니다.

그런데 그런 기대가 무색할만큼 거센 강풍과 추운 날씨에 당황해하며 서둘러 이동하네요. 이상과 현실은 역시 다른가 봅니다.

 

서진뚝배기 첫 입성

목적지로 이동하는 길에는 너무 이쁜 가게가 많습니다. 북유럽 마을의 아름다운 광경이 눈앞에 펼쳐지고 차가 없는 거리는 사람들이 여유롭게 걷고 차를 마시고 있네요. 

어느덧 목적지 식당에 다다랐는데 외관이 너무 예쁘네요. 안으로 들어가자 생각보다 큰 규모에 놀라고 서진은 음식 준비와 서빙을 어떻게 할지 생각에 잠깁니다.

서진이네2 식당 외관

 

한편 서준과 우식은 넓은 주방과 여유롭고 큰 사이즈의 기구들에 은근히 만족하는 눈치입니다. 유미도 역대급이라고 놀라워하는데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하네요.

아무래도 서진 사장이 생각이 가장 많아 보입니다. 그러면서도 민시에게는 숙소가 아니라 그냥 여기서 자는 게 나을 거라고 은근 농담을 던지기도 하네요.

우식은 이제 본격적으로 함께 할 민시에게 나만 보라고 말하며 주위의 웃음을 자아냅니다.

 

개업 준비, 시장 조사

서진이네 2호점 '서진뚝배기' 깃발을 게양식을 거행하기로 합니다. 서진 사장이 깃발을 힘차게 당겨 올리자 멋있게 펄럭이네요.

아이슬란드는 살인적인 물가로 이미 유명한 곳입니다. 어느 레스토랑에 직접 가서 주문하고 음식을 먹어 보더니, 가격은 비싸지만 맛도 좋고 만족도도 높다고 얘기하네요. 여기서 나온 요리를 참고해서 서진이네2에서 선보일 3대 메뉴의 가격을 확정합니다.

작전 회의를 하며 손님이 왕이라는 생각으로 왕실이 주는 느낌으로 요리와 서빙을 할 것이라 얘기를 나누네요. 서진 사장이 '일일 쉐프 책임제'를 도입한다고 하자 좀 놀라기도 하고 의외라는 반응입니다.

그런 반응도 잠시 참신한 아이디어가 더해집니다. 권투 시합 같은 거 할 때와 같이 각자의 등장씬을등장신을 넣자는 건데요. 좀 부끄럽다는 반응도 있었지만 역시 배우들이고 연예인들입니다. 각자 개성을 잘 살려서 등장신을 재밌게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옛날에 그렸다던 유미를 표현한 그림은 재밌기도 하지만 좀 이상하긴 하네요.

 

최종점검

멤버들이 모여서 정육점에 고기 등 재료를 구입해서 식당으로 왔습니다. 채썰기 지옥에 빠진 민시는 무아지경에 빠져 들었습니다.

열심히 일하는 민시를 본 서진은 칭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한때 요령을 피웠던 우식과 서진을 언급하며 웃음을 주네요.

유미는 역시 8년 짬밥의 솜씨를 뽐냅니다. 아울러 나이도 느껴지지만 우아한 매력은 나날이 더 커져 가는 거 같네요.

꼬리곰탕을 맡은 서진도 바쁩니다. 마찬가지 예전과 다른 나이 든 모습이지만 사장으로서의 카리스마와 판단력, 세심함까지 갖췄다고 생각이 드네요. 기름 제거만 3시간 내내 해야 하지만 맡은 역할은 끝까지 완수해 냅니다.

서진과 우식이 돌솥비빔밥을 준비하던 중 우식이 화가에 화상을 입었습니다. 걱정은 하면서도 크게 다친 건 아니라는 서진이의 말과 익살스러운 표정은 웃음을 줍니다.

이서진이 화상을 입은 최우식에게 얘기하는 장면


일일 셰프를 우식에게 맡겨볼까 고민하는 서진이 우식에게 미리 괜찮은지 물어보는데 우식이 화상 때문에 부담스러워하자 또다시 서진이 크게 다친 건 아니라고 얘기하며 서로 실랑이를 벌입니다. 재밌습니다.

 

시범경기

가게를 정식으로 오픈하는 본 경기 전에 시범 경기를 지원하러 나피디와 작가가 방문했습니다. 3대 메뉴 모두 주문하고 꼬리곰탕부터 맛을 보는데 감탄이 나오며 매우 만족해하네요. 그러자 서진은 활짝 웃습니다.

그다음엔 돌솥비빔밥 맛을 보는데 민시가 너무 궁금했는지 벽 모퉁이에 서서 얼굴을 쭉 빼서 쳐다봅니다. 자기가 한 음식을 어떻게 먹는지 확인하고 싶었던거죠. 참 적극적입니다.

소갈비찜은 아예 민시가 들고 가서 서빙합니다. 그런데 나피디는 질겨서 이빨 나갈 거 같다고 합니다. 서준도 먹어보더니 질기다고 하며 고기 자체가 질긴 것 같다고 합니다. 뭘 개선해야 할지 알았다고 고개를 끄덕이는 모습은 역시 서진이네라고 생각할 수밖에 없는 포인트라고 생각이 드네요.

내일 선발투수, 최우식으로 확정

서진사장이 원래 생각대로 우식을 일일 셰프로 확정하기로 합니다. 알고 보니 나름의 이유가 있는 결정이었습니다.

우식이 잘할 거라고 믿는 것도 있지만 결정적인 이유는 내일 손님이 별로 없을 거라서 안정적인 데뷔 기회로 첫날이 좋을 거라고 생각한 것이죠.

우식의 부상은 그런 역할을 잘 해내는 데 걸림돌이 되지 않을 거라고 끝까지 생각했다고 떠올리니 웃음이 납니다.

 

긴 하루, 이제 퇴근

이번에 합류한 민시는 하루를 하얗게 불태웠습니다. 서진은 완급 조절도 중요하다고 얘기해 주고 유미는 숙소에서 공진단을 민시에게 챙겨줍니다.

그렇게 길었던 하루가 마무리되네요.

다들 내일 정식 오픈을 위해 일사불란하게 움직였습니다. 다들 대단합니다. 하고 있는 일에는 진지했고 책임감과 자부심이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또 대단하다고 생각하는 건 웃음이 늘 함께 한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런 면에서는 우식의 존재가 빛이 나는 거 같습니다.

최우식이 고민시에게 농담하는 장면

 

첫 영업날, 첫 출근

오늘 일일 셰프에 선발된 우식이 우아하게 조리실로 입장합니다. 그러자 서진 사장이 드디어 딴짓하곤 했던 우식에게 큰 책임감을 느끼게 된 순간이 왔다고 하며 웃으며 얘기하네요.

민시는 미리 출근해서 청소하고 여러 준비를 합니다. 서진은 역대 이런 인턴은 없었다고 민시를 칭찬합니다.

선서를 하는 과정에서 유미가 크게 얘기한 서진에게 그렇게 크게 얘기하는 게 처음이라 얘기합니다. 그러자 서진은 우식이 힘 실어주려고 한 거라 말합니다. 그런데 정작 우식은 그 얘기를 듣지 못했습니다.

우식은 헤드셰프는 아무것도 안 하는 거라 얘기하며 거들먹거리는데 미워 보이지 않습니다.

민시는 열심히 하는 것뿐만 아니라 센스도 좋습니다. 우식이 종이포일 들고 헤매자 민시가 뭘 필요로 하는지 바로 알아채고 순발력 있게 쓰레기통을 옮겨 바로 밑에 가져다줍니다.

간이 안된 꼬리곰탕이 나중에 어떤 결과를 가져다줄지 궁금하게 만들었습니다.

어느덧 막상 오픈시각인 12시가 되자 다들 긴장하네요. 오픈으로 푯말 돌리자마자 손님이 들어오는데 미리 기다라고 있었네요.

자연스럽게 예고편으로 이어집니다. 예고편을 보니 더 흥미진진합니다.

당황하는 우식에게 할 수 있다고 하는 민시의 모습, 연이어 들어오는 손님에 멘붕이 된 모습 그리고 밥도 고기도 모자라서 장 보러 투입하는 모습을 보니 과연 서진이네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너무 궁금해집니다.

 

서진이네2 다시보기

서진이네2는 티빙을 통해 다시 볼 수 있습니다. 번거로우시더라도 회원가입 후 이용권을 구매하셔야 합니다. '광고형 스탠다드'로 할 경우 월 5,500원으로 이용할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서진이네2 1화 | TVING

찬바람 부는 북유럽에서 맛보는 ′뜨~끈한 뚝배기 한 그릇′ 아이슬란드에 오픈한 ′서진이네 2호점′ 곰탕에 진심인 사장님과 직원들의 복작복작

www.tving.com

 

혹시 '서진이네2' 2회 줄거리도 궁금하시면 다음 링크를 통해서 바로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

 

너 연습하고 왔지?, 서진이네2 2회 줄거리 - 파트 (1)

서진이네2 2회, 이번에도 역시 재밌습니다. 서진이네 어떻게 극복하는지, 우식과 민시의 케미가 어땠을지.. 영상 사진 없이 같이 상상하며 보실까요?  지난 1회 줄거리 포스팅도 있습니다. 아직

coolmool-economy.tistory.com

 

마무리하며

시간이 어떻게 흘러갔는지 모를 정도로 재밌게 봤습니다. 아이슬란드에 곰탕을 판다는 그 발상은 정말 독특하고 창의적이었습니다.

이번 서진이네2 식당은 외관도 내부도 너무 예뻤습니다. 갈수록 업그레이드되며 놀라움을 주네요. 긴 세월 함께 하며 서로 신뢰하고 배려하는 멤버들 간의 모습을 보는 건 이 서진이네의 근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첫 오픈 날부터 들이닥친 어려움을 어떻게 극복할지 궁금하네요. 다음 회도 본방 사수하려고 합니다.

끝까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