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니네 산지직송에 나온 비름나름 도토리묵무침을 집에서 직접 만들어 먹어 봤습니다. 먹어본 후기 및 레시피에 대해 얘기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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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기존에 먹었던 도토리묵무침
사실 집에서 도토리묵무침을 자주 해 먹진 않죠. 가끔씩 먹을 때가 있는데 주로 여름철입니다. 도토리묵무침에 쓰이는 나물은 주로 깻잎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좀 밋밋한 묵의 맛을 보완하기 위해서는 향이 나는 나물이 잘 어울리지 않았을까 생각이 되네요.
2. 처음 보는 비름나물 도토리묵무침
얼마 전에 TV 프로그램 '언니네 산지직송'을 봤는데, 게스토로 나온 배우 박해진이 도토리묵무침을 요리하더라구요. 뭔가 요리 좀 한다는 인상을 풍기더군요.
박해진이 직접 요리하는 영상은 'tvN 구간클립'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그런데, 흔히 봐왔던 깻잎이 아니라 '비름나물'을 사용하네요. 비름나물이 어떤 나물인지 잘 모르고, 그 비름나물로 무친 도토리묵무침은 어떤 맛일지 궁금해졌습니다.
3. 비름나물 도토리묵무침 먹어본 후기
아내가 점심을 준비하던 중 도토리묵과 나물을 잘 싸서 제 입에 넣어주더군요. 천천히 씹으면서 맛을 보는데, 점점 청량한 향이 느껴졌습니다. 처음 느껴보는 맛과 향이었습니다. 맛있었습니다.
이번에 양념장을 좀 강하게 한 거 아니냐고 얘기했더니, 아내는 그게 아니라 언니네 산지직송에 나왔던 대로 만들어 봤다고 합니다. 식탁에 앉아서 본격적으로 먹어봤습니다.
이미 익숙한 깻잎의 맛과 향과는 달랐습니다. 향이 훨씬 강했으며, 뒷맛의 여운이 꽤 진하게 남았습니다. 전 양념장이 진하고 강하다고 생각했던 것이었고요. 처음 느낀 맛과 향에 심취해서 너무 맛있게 식사를 했습니다.
4. 비름나름 도토리묵무침 만드는 법
▶ 재료 (2인분)
1) 도토리묵 500g 중 2/3 사용
2) 비름나름 150g 중 절반 사용
3) 양념장 : 간장 3큰술, 참기름 3큰술, 다진마늘 0.5큰술, 고춧가루 2큰술, 설탕 1.5큰술, 통깨 1큰술
▶ 요리방법
1) 비름나물은 큰 줄기와 잎을 분리해서 깨끗이 씻어서 손질하고 물기를 빼준다.
2) 도토리묵은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3) 양념장을 만든다.
4) 큰 볼에 도토리묵과 비듬나물을 넣고 양념장으로 살살 버무린다.
지금까지 언니네 산지직송에 나왔던 비름나물 도토리묵무침을 집에서 직접 해보고 먹어본 후기 및 만드는 방법에 대해 얘기해 보았습니다. 아직 드셔보시지 않았으면 꼭 한 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비름나물에 대해 좀 더 알고 싶으시면 다음 포스팅도 꼭 읽어 보시기 바랍니다.